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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Think

빛이 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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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떤 공연이나 연주를 볼때면 그 공연의 내용과는 별개로 한 사람에 집중하게 될 때가 있다. 표현하기는 좀 어려운데 넋을 놓게 되면서 뭔가 어두웠던 마음이 일시적으로 밝아지는 느낌이 든다. 

뛰어난 능력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러한 빛이 느껴질때면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과연 나는 이렇게 집중해서 살고 있는지, 모든 걸 다하고 있는지' 묻게 된다.

내가 있는 곳에 내가 빛을 낼 수 있는 곳인지, 나는 의미있는 것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인간의 시간은 유한하기도 하고 진정 의미있는 일을 찾는것은 어렵기도 하지만.. 
내게 가장 큰 문제는 이미 가장 의미있는 것이 뭔지 알고 있지만

의미있는 삶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 상관조차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씁슬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희망을 얻는다. 언제나 그랬듯 지금부터 그런 삶을 살면 되니까. 지금이라도 그렇게 시간을 쓰면 되니까.

과연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30년? 5년? 1년? 일주일..? 
알 수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지금부터 의미있는 곳에 충실하는 것뿐이다.

Life as if you will die today.
Breathe as if you will die soon.

모든 것을 올인하는 삶.
그런 빛이 나는 삶.
진정 의미있고 다른 사람에게 빛이 되어 주는 삶을 살고 싶다.

한 순간이라도 그렇게 살 수 있기를 바래본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오늘이 영원히 남는다는 마음으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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