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par value, 액면분할 stock split, 액면병합

액면가란 par value

주권표면에 적힌 금액으로 쉽게말해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정하는 기본 가격을 의미.

상장기업은 1주당 초기 발행가격을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의 총 6종류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행할 수 있으며 액면가가 기재되어 있지 않은 무액면주식도 발행이 가능.

최근엔 유상증자를 할 때 시가(시장가격) 기준으로 할인하여 증자하기 때문에 액면가의 의미가 갈수록 퇴색되어, 실질적인 무액면 상태가 되고 있음. 그러므로 주가가 싸다, 비싸다고 판단할 때는 단순히 주가의 높고 낮음만을 볼 것이 아니라 주당순이익(EPS) 또는 주가수익비율(PER) 등 기업가치 평가기준을 참고해야 함.

그럼에도 액면가는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cf)

LG생활건강 주가가 150만원, NAVER 주가가 17만원이라면 LG생활건강이 고가주.

그러나 LG생활건강 액면가가 5,000원이고, NAVER는 액면가가 100원이라면

같은 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 봤을 때 NAVER가 850만원으로 LG생활건강보다 훨씬 높음.

 

 

 

액면분할 stock split / 액면병합 reverse stock split

자본금의 변동 없이 주식수를 분할/병합하는 것. 

분할하는 이유는 주식수를 늘리는 대신 주가수준을 낮추어 소액투자자들의 고가주에 대한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유동성을 높이기 위함. 또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방편으로도 사용.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1/10로 낮추면 주식수가 10배가 증가하는 만큼 주가도 1/10로 떨어져야 하지만, 실제로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작은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가가 부양되는 경우가 많음.

 

 

The par value is the amount written on the surface of the sovereignty, which means the basic price set when the stock is first issued. A listed company may issue the initial issue price per share by selecting one of six types of initial issue price of 100won, 200won, 500won, 1,000won, 2,500won and CU5,000, and may issue non-denominated shares without face va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