持자는 ‘가지다’나 ‘유지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持자는 手(손 수)자와 寺(절 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寺자는 불교가 중국에 전해지기 이전에는 ‘관청’을 뜻했었다. 그러니까 나랏일 하던 곳을 뜻했던 글자가 바로 寺자였던 것이다. 여기에 手자가 더해진 持자는 나랏일을 관장하고 유지해 나간다는 뜻이었다. 이러한 뜻이 확대되면서 후에 ‘지키다’나 ‘유지하다’, ‘지니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銀行に来るときは印鑑を 持参 してください。
ぎんこうに くるときは いんかんを じさんして ください。
은행에 올 때는 도장을 지참해 주세요.
銀行[ぎんこう ] 은행
来る[くる] 오다
とき[時·刻] 때
印鑑[いんかん] 도장, 인감
持参[じさん] 지참
参 참석할 참, 참여하다 참
して ~해 (명사뒤에 붙어서 동사를 만들어주는 접속어)
して ください。~해주세요
その選手は 持久力 が足りないと思います。
その せんしゅは じきゅうりょくが たりないと おもいます。
그 선수는 지구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選手[せんしゅ] 선수
持久力[じきゅうりょく] 지구력
足りない[たりない] 부족하다
思う[おもう] 생각하다
久자는 ‘오래다’나 ‘길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久자는 측면으로 누워있는 사람의 등과 뜸을 그린 것이다. 그래서 久자는 본래 ‘뜸질’이라는 뜻으로 쓰였었다. 뜸은 약물을 몸의 특정 부위에서 태우거나 김을 쐐 자극을 주는 치료방법을 말한다. 뜸을 놓은 이후에는 약효가 스며들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久자는 후에 ‘오래다’나 ‘길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여기에 火(불 화)자를 더한 灸(뜸 구)자가 ‘뜸질’이라는 뜻을 대신하고 있다.
この 成績を 維持するのは難しいです。
この せいせきを いじするのは むずかしいです
이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成績[せいせき] 성적
維持[いじ] 유지
難しい[むずかしい] 어렵다
維자는 ‘밧줄’이나 ‘매다’, ‘유지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維자는 糸(가는 실 사)자와 隹(새 추)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隹자는 작은 새를 그린 것이다. 維자의 갑골문을 보면 새의 다리에 획이 하나 그어져 있었다. 이것은 새를 끈으로 묶었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금문에서는 획이 아닌 糸자가 쓰이게 되었지만, 의미는 같다. 維자는 이러한 모습에서 ‘밧줄’이나 ‘매다’를 뜻하게 되었지만, 새를 묶어두면 날아가는 데에 제한이 생긴다는 의미에서 ‘유지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そんな人を 支持 する人はいません。
そんな ひとを しじする ひとは いません
그런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人[ひと] 사람
支持[しじ] 지지
支자는 ‘지탱하다’나 ‘버티다’, ‘유지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支자는 又(손 우)자와 十(열 십)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支자에 쓰인 十자는 숫자와는 관계없이 나뭇가지를 표현한 것이다.
又(우☞손→가지다)
支 지탱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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