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Culture/식품&음료 Food & Beverage

GMO에 대해서

반응형

               

GMO의 정의

GMO의 정확한 의미는?

 

GMO는 Genetical Modified Food 의 약자로 우리말로 '유전자 재조합 식품' 입니다. 유전자를 재조합한 농산물을 원료로 제조 가공한 식품 또는 식품 첨가물을 GMO로 통칭합니다.

 

 

               

GMO의 안전성

GMO 과연 안전한가?

 

GMO의 안전성을 딱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인도에서 유전자 조작을 한 목화(볼가드)의 잎을 먹은 양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양이 목화잎을 먹었는데 코 고름, 심한기침, 경련이 일어난 후 일주일 후 사망했던 것이죠. 3년동안 만마리의 양이 이렇게 죽어갔습니다. 

 

 

오래된 연구지만 1998년 푸스타이 박사는 GMO 감자를 먹인 쥐가 심장, 뇌 등 장기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실험결과로 발표했고 2006년 초 13국 과학자 22명이 푸스타이 박사의 실험을 재연한 후 그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 그리곤 얼마 후 유전자 조작 감자는 시장에서 퇴출당했죠.

 

               

GMO의 안전성

GMO과연 안전한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GMO는 정부에서 과학적 수준으로 안전성을 평가한것이니 안전하다고 볼 수 있지만 긴 시간 지속적으로 섭취했을때는 위험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원칙에 근거하여 각국 정부에서 안전성을 평가한 후 식품으로 승인한다 하지만 아직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GMO의 위험성

유전자 형질발현의 문제

 

유전자를 조작시 기술이 얼마큼 발전했는지는 모르지만 유전자의 형질발현에 있어서 문제가 있습니다. 한 유전자가 하나의 형질만에 관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담당하는 주기능이 있지만 여러 유전자가 조합되어 형질을 발현하는데 그 상관관계를 다 알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연어에 사카이연어의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넣은 연어는 36배 커졌으나 머리에 혹이 생기고, 골격의 변화가 생겼으며 성적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일정크기 이상되니 헤엄도 못치는 기형이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외적으로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때 더 생긴다 생각하는데 유전자 조작된 식품 또는 생물이 대를 거듭하면서 당장은 나타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축적됐을때 치명적인 독이나 해를 끼치는 식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GMO의 필연성

식량자급률이 떨어지면서 GMO유입도 불가피

 

OECD국가별 곡물 자급률을 보면 한국은 세계 평균에 비해 매우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큰 식량사태가 발생하면 결국 외부국가의 자원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GMO의 유입의 확률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식량난이 발생하지 않은 지금도 GMO를 잘 분별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GMO표시제도

유럽에 비해 떨어지는 GMO표시규정

 

유럽은 모든 식품에 표시하게 되어있지만 국내에서는 규제가 다소 느슨한 편입니다. GMO성분이 남아있는 식품, 원료 함량 상위 5순위 이내로 표기하게 되어있고 외식산업, 사료에서는 표시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식용유, 간장 등은 GMO표시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의 경우 현재는 모르겠지만 몇년전만해도 GMO를 표시하지 않아도 됐었는데 결국 우리나라 식품 중 간장, 식용유에 미국산으로 단순히 적힌 식품은 GMO인지 아닌지 알길이 없는 것입니다. 외식업체에서 사용하는 것들도 마찬가지죠.

 

 

               

RISK or Benefit

 

식품의 경우 위험보다 이익이 현저하게 높으면 취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눈 앞에 바로 드러나지 않는 GMO의 경우 우리 식탁 앞에 성큼 다가왔고 이미 놓여있을 수도 있습니다. GMO를 피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식량자급률이나 정책을 봐선말이죠. 하지만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게 좋겠죠? 표시규정을 강화하고 가려서 먹을 수 있는 권리는 확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차 세계대전 후 DDT나 석면등 안전성을 확신했던 물질들이 지금은 어떠한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