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 Management/독서 Book

[리뷰] 큰 쓰레기통을 사라

반응형

다 잘될 거라는 막연하고 모호한 믿음을 버리자
_ p.27-28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 마음이 들뜬 나머지 냉정을 잃고 '마음의 눈'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평소에는 냉정하고 침착하게 사물과 현상을 잘 구분하던 사람도 이런 상황에서는 조급해하며 그릇된 판단을 한다. 모든 것을 좋은 쪽으로만 해석하고 나쁜 정보가 들어오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린다. '드디어 때가 왔구나' , '당연히 잘될 거야!'라고 생각하며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마음의 눈이 흐려진 상태에서는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겉만 보고 좋고 나쁨을 판단할 우려가 있다. 믿음이 도를 넘어 '내가 하는 일인데 절대 실패할 리가 없다'는 과신이 도리어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떤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자세를 탓하는 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원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무엇이든 강한 열망이 있을 때 행동으로 옮기기도 쉽다. 그러나 지나친 믿음은 일을 그르칠 위험이 크다. 때로는 타인의 의견도 들어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대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고 지나친 자기 믿음에 따라 섣불리 실행에 옮기다가는 대개의 경우, 곧장 실패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긍정적인 사고와 과신은 다르다. 이미지가 가진 힘은 강렬하게 우리 자신을 지배한다. 과신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항상 믿음의 정도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실패가 아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절박한 상황이나 어떠한 욕심이 크게 일어날 때면 마음의 눈이 흐려질때가 있다. 저자의 조언처럼 이를 경계해야 한다 생각한다. 긍정적이 사고와 과신은 다르다.
세상은 언제나 변할 수 있고 내가 믿는 모든 것들은 사라질 수 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매사에 임하고, 사리분별이 흐려지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하겠다.
그리고 눈이 흐려져 잘못판단했던 것들이라면 지체하지 않고 돌아서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교정해야 한다.

반응형